[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울산광역시가 2단계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을 조성한다.
울산시는 1일 울산하이테크밸리 1차 손실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울산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는 총 180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일원에 부지 194만 ㎡ 규모로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앞서 1단계 조성사업은 2018년 2월 준공돼 분양 중이다. 3단계 조성사업은 부지 113만 2000㎡ 규모로 `실수요자 개발 방식`에 따라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삼성SDI가 추진할 계획이다.
2단계 조성사업은 1318억 원의 사업비로 57만6000㎡ 규모로 2023년 준공 예정으로 전자부품, 전기 장비, 금속가공, 기타 기계 등이 입주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산단 조성은 최근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 울산형 스마트 뉴딜사업으로 선정해 미래 차, 에너지, 연구개발(R&D) 중심의 신산업에 특화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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