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네이버톡톡
맨위로

[아유경제_사회] 식약처,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서비스 시작 

등록일 2020년06월04일 16시1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사ㆍ치과의사를 위한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서비스에 돌입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 처방ㆍ투약 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며 의료용 마약류를 과다ㆍ중복해서 처방받는 의료쇼핑을 하는 경우 의사가 이를 미리 확인할 수 없어 적정한 처방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의사가 환자의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하고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 처방ㆍ투약하지 않을 수 있다.

그동안 식약처는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의사별 맞춤형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발송하고 지난 2월에는 국민이 본인의 마약류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의사ㆍ치과의사는 인터넷 상의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접속해 사용자 등록ㆍ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의사는 이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최대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투약일자, 처방의료기관, 의약품 정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에 앞서 환자에게 확인 사실을 알려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와 함께 이번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서비스가 마약류의 적정 처방을 유도해 안전한 의료용 마약류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승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