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동안 17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대를 기록한 것은 이달 들어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밤 12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대비 17명 증가해 총 1만243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지역발생, 6명은 해외유입이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26일(19명) 이후 27일 만이다.
지역사회 확진자는 서울 4명, 경기 3명, 충남 2명, 대구광역시와 전북 각각 1명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상황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 가능성이 남아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상태다.
한편,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국내 누적 사망자는 280명이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3명으로 총 1만88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고, 현재 1277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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