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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국제] NYT “스웨덴 집단면역 실험… 방역ㆍ경제 다 놓쳐”

등록일 2020년07월08일 18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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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집단면역 실험을 진행했던 스웨덴이 방역과 경제 측면에서 모두 실패해 전 세계의 반면교사가 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이하 NYT)가 이달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스웨덴 중앙은행은 올해 스웨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3%에서 5%P 이상 하락한 마이너스 4.5%로 수정했다. 실업률도 지난 3월 7.1%에서 지난 5월 9%로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도 막심하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스웨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만3000여 명, 사망자 수는 5400여 명이다.

이는 1000만 명을 조금 넘는 스웨덴의 인구수를 감안했을 때, 100명당 사망자 비율로 비교할 경우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보다 40%나 높은 치사율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노르웨이의 12배, 핀란드의 7배, 덴마크의 6배 이상에 이르는 수치다.

NYT는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제이컵 F 키르케가드 선임 연구위원의 말을 인용해 스웨덴이 집단면역 실험을 통해 "얻은 것이 하나도 없다"며 경제와 방역을 모두 잡으려던 스웨덴의 집단면역 실험이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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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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