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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환매 중단’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 등 3명 구속

등록일 2020년07월08일 18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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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투자처를 속인 채 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는 김재현 대표 등 경영진 3명이 구속됐다.

최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달 7일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펀드 환매 중단 사태 이후 보여준 대응 양상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의 2대 주주 이모 씨, 이 회사의 이사이자 H법무법인의 대표를 맡고 있는 윤모 변호사에게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하지만 또 다른 공범 이사 송모 씨에 대해서는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실질적인 지위와 역할, 가족 등 사회적 유대관계 등을 종합해 보면,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지난 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부정거래,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법」상 사기,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김 대표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들은 사모펀드를 조성하며 공공기관 매출채권 등에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수천억 원을 모집한 후 위조서류를 이용해 투자처를 속이고,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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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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