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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국제] 인도 ‘가스누출 사고’ LG폴리머스 한국인 법인장 등 12명 체포

등록일 2020년07월08일 19시2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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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인도 경찰이 지난 5월 발생한 LG폴리머스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해 LG화학의 현지 법인 한국인 직원 등 12명을 체포하고 사고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이달 7일(이하 현지시간) LG폴리머스의 법인장과 기술 고문 등 한국인 직원 2명과 현지 직원 10명을 포함해 총 12명을 체포했다. 석방 여부는 8일 오후께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7일 공장에서는 화학 물질 `스타이렌 모노머(SM)`와 관련된 가스가 누출됐고 이 때문에 12명이 숨지고 공장 인근 주민 1만 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정부는 사고 경위를 조사한 결과 회사의 관리 부실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결론 내렸고, 정부의 발표 직후 경찰은 현지 직원 체포에 나서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그동안 사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인도 중동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위치한 LG폴리머스인디아는 LG화학이 1996년 인수한 인도 최대 폴리스티렌(PS) 수지 제조업체로, 근무 직원 300여 명은 대부분 현지 인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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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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