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미래 과학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과학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놀이ㆍ체험형 과학체험공간을 설치할 지자체 5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강원 삼척시 ▲경기 시흥시 ▲울산 중구 ▲전북 순창군 ▲충북 충주시 등 총 5곳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과기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각각 10억 원씩 분담해 주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시설과 연계한 복합 시설로 조성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정부의 생활 SOC 확충 정책과 맞물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이 조성되면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쉽게 이곳을 찾아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과기부는 기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내년 말까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하고 2022년 초에 문을 열 계획이다.
강상욱 과기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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