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휴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오늘(10일) LH는 경남 진주 소재 본사에서 `2020년도 LH 소셜벤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소셜벤처 지원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예비 또는 3년 미만 신규 창업자를 지원하는 `창업 분야`와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성장 분야`로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LH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창업분야 20개, 성장 분야 15개 신규 팀 및 지난해 선정ㆍ승급된 12개 팀 등 총 47개 팀에게 15억1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된 도시재생 부문 12팀, 주거복지 부문 3팀을 포함해 그동안 총 96개 팀 중 활동 실적이 우수한 팀은 LH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업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LH는 이번에 선정된 팀에게 전문가 특강ㆍ컨설팅 지원 및 경남 진주 소재 LH 창업샘터를 사무공간으로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LH 소셜벤처 포럼`을 개최해 참여자 간 교류와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도울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 앞으로도 청년 및 사회적 기업들에게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LH 또한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적극 지원하며 혁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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