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대구광역시 서봉덕 재개발사업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오늘(19일) 서봉덕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덕순ㆍ이하 조합)은 해당 사업에 대한 수용재결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시공자는 아이에스동서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오는 26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법인으로서 수용재결 실적이 있는 회사여야 한다. 공동입찰은 불가하다.
한편, 서봉덕 재개발사업은 대구 남구 이천로10길 50(봉덕동) 일원 2만8425.9㎡ 규모에 건폐율 20% 이하, 용적률 243.8%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6층 공동주택 53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2006년 8월 24일 추진위구성승인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장기간 진행이 지연돼 왔으나, 이후 2014년 10월 29일 조합설립인가, 지난 3월 16일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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