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추석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연휴기간에도 운영에 지장이 없는 `휴일지킴이약국` 및 어린이야간진료센터 `달빛어린이병원`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년 도입된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과밀화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만 진료 대상자가 만 18세 이하 환자들에 해당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달빛어린이병원은 서울 4곳, 부산 3곳, 대구 1곳, 인천 1곳, 경북 1곳, 경기 3곳, 강원 1곳, 충북 1곳, 전북 2곳, 경남 3곳, 제주 2곳에 위치해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의 구체적인 위치와 운영시간은 달빛어린이병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는 추석 연휴 동안 휴일지킴이약국으로 등록된 약국들이 보건소에 보고한 운영시간을 준수해 주길 당부하고 요청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에는 하루 평균 4000여 개의 약국이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참여한다. 우리 동네에 있는 휴일지킴이약국을 검색하려면 휴일지킴이약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만일 약국이나 병원이 근처에 있지 않다면 편의점에서도 해열제, 감기약, 진통제 등 간단한 상비의약품을 살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에 배탈이나 감기 등 가벼운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집 근처 병ㆍ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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