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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서울문화재단, 장애아동 창작지원 ‘요술램프’ 개최

등록일 2019년09월17일 15시0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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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장애아동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A`의 기획전시 `요술램프`를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A, B에서 개최한다.

국내 시각 분야 장애예술 전문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2013년부터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A`를 운영하고 있다. 그간 조아제약의 후원과 전문예술가의 재능기부로 총 35명의 예술적 재능을 지닌 장애아동에게 1:1 개별 멘터링과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개최될 `요술램프`는 `프로젝트A`의 7번째 기획 전시로, 올해 5월 멘티로 선정된 5명의 장애아동(문현승, 강래민, 김지수, 서재현, 임수민)이 5명의 멘토(김현하, 박대수, 이현주, 정경희, 최윤정)와 함께 작업한 예술작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멘토는 각 멘티의 나이, 장애 정도와 유형, 예술적 재능에 맞는 맞춤형 멘토링으로 작업 방법과 재료를 선택했다. 잠실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 김현하 멘토는 문현승 멘티가 좋아하는 `팽이`를 소재로 다양한 색감을 활용한 페인팅 작업을 선보인다. 서양화가 박대수 멘토는 강래민 멘티의 여행 경험을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그림을 공개한다.

아울러 큐레이터 이현주 멘토는 김지수 멘티가 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누구나 앉으면 `상상이 시작되는 의자`를 완성해 기획전에서 포토존으로 전시한다. 미술치료를 전공한 서양화가 정경희 멘토는 서재현 멘티의 섬세한 관찰력을 살려 지도ㆍ교통수단 등이 등장하는 회화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의 기획, 서문을 담당한 서양화가 최윤정 멘토는 즉흥적인 채색 작업을 즐기는 임수민 멘티의 특성을 살린 수채화 작업을 연출했다.

전시 오프닝 기념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B에서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다양한 예술적 감각이 피어나는 기획전 `요술램프`는 그 이름만큼이나 멘티들의 상상력과 끼가 자유롭게 발휘되는 전시"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의 `프로젝트A`를 통해 앞으로도 멘티들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작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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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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