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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취약가구 주거공간 개선… 1000가구 한파 대응 돕는다

등록일 2020년11월23일 16시0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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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본격적인 한파를 대비해 취약계층의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이달 23일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12월) 11일까지 3주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공간 단열개선 등 한파 대응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한국기후ㆍ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 등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37개 시ㆍ군ㆍ구에서 선정된 1000가구이며, 해당 지자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기후변화 진단 상담사가 방문해 창호에 문풍지ㆍ틈막이 등의 단열제품을 설치하고, 난방텐트ㆍ이불 등 방한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도 철저히 준수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 건강관리 등의 한파 대응 요령 및 물품 사용방법 등은 사전에 전화로 안내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일 경우 비대면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된다. 단열제품 설치는 1.5단계 이하로 전환 시 재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난방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대국민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온맵시 착용`,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등의 수칙과 함께 탄소중립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배연진 환경부 신기후체제대응팀장은 "기후위기는 어느새 우리 생활 속으로 들어왔으며, 기후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보호가 절실하다"고 짚으며 "관련 부처와 함께 취약계층이 기후위기에 잘 대응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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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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