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성동구 금호두산아파트(이하 금호두산) 리모델링사업이 설계자 선정에 나섰다.
지난 24일 금호두산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추진위는 설계자 선정을 위한 별도의 현장설명회는 개최하지 않으며, 오는 12월 8일 오후 5시에 금호두산 관리사무소(우편 발송ㆍ방문접수 불가)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축사법」 제23조 규정에 의해 건축사업무신고를 한 건축사사무소 ▲2005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른 증축형 리모델링 준공 실적이 있거나, 2014년 개정된 「주택법」에 의한 세대수 증가형 건축심의 또는 사업계획승인(리모델링허가)을 받았거나 접수한 업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금호두산은 성동구 동호로 100(금호동3가) 일대 5만3434.9㎡를 대상으로 한 지하 1층~지상 15층 공동주택 1267가구 규모의 단지다.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18층 공동주택 1457가구 규모의 단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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