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제네릭 의약품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규제당국자들을 초청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오는 25일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서울시 동대문구 소재)에서 `2019 제네릭 의약품 규제당국자 초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일본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각국의 규제 현황과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식약처는 `제네릭 의약품 규제당국자 초청 콘퍼런스`와 함께 `주요 수출국 규제당국자 상호교류 워크숍(9월 24일)` 및 `한ㆍ일 허가심사자 패널 토의(9월 26일)`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콘퍼런스에서는 말레이시아ㆍ캄보디아 의약품 허가심사제도를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일본의 제네릭 의약품 심사 방향과 WHO 품질인증(PQ)에 대해서도 다뤄질 예정이다.
2015년부터 개최해온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 페루, 베트남 등 총 13개국을 초청해 `국내 의약품 검토 기간 단축(페루)`, `국내 생동성 시험기관 GLPㆍGCP 인정(필리핀)`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규제정보를 제공해 제약업계가 국내 의약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