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대구광역시 성당우방아파트(이하 성당우방)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20일 성당우방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26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 ▲코오롱글로벌 ▲효성중공업 ▲한라 ▲한양 ▲신세계건설 ▲삼호 ▲아이에스동서 ▲쌍용건설 ▲KCC건설 ▲대방건설 ▲동부건설 ▲화성산업 ▲금강주택 ▲양우종합건설 ▲시티건설 ▲금성백조주택 ▲고려개발 ▲극동건설 ▲태왕이엔씨 ▲일신건영 ▲동서개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에 조합은 다음 달(10월) 2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 방식은 신탁형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도급제다. 신탁사에는 무궁화신탁이 선정된 바 있다. 신탁사가 안정적으로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어 현장설명회 이전부터 건설사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를 방증하듯 오늘 현장설명회에 26개 사가 참여해 뜨거운 시공권 경쟁을 예고했다.
앞서 조합이 낸 입찰공고에 따르면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 원을 입찰마감 시까지 현금납부 또는 이행보증증권 제출해야 한다.
무궁화신탁 관계자는 "오늘 현장설명회에 적극적인 건설사들의 참여가 이뤄져 기쁘다"며 "활기를 이어가 연내 시공자를 선정을 목표로 사업에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이 사업은 대구 달서구 구마로 171(본리동) 일원 2만1339.2㎡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56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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