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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교육부 “외국인 유학생, 국내 입국시 코로나19 검사 3회 실시”

자국서 출발 전, 입국 1일 내, 격리해제 전 검사

등록일 2021년01월27일 16시3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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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내에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 유학생은 입국 전 1회, 입국 후 국내에서 2회 등 모두 3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ㆍ관리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입국 유학생은 자국 공항 출발 전 72시간 내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다. 공항 검역 시에는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을 경우 입국이 거부된다.

입국 후에는 1일 이내 자가격리 거소 관할 진료소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하고, 14일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공항 검역 시 유증상인 경우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유학생들이 자국 내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입국 시기를 분산해 대학과 지자체의 방역 역량 범위 내에서 입국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대학은 유학생 입국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입국 정보를 지자체와 공유해, 지자체의 자가격리 관리 인력과 진단검사 물량 등 방역관리 여건 내에서 유학생의 입국을 추진한다. 대학 기숙사는 1인 1실, 임시격리시설 등 독립된 생활이 가능한 장소를 확보하도록 했다.

한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차원에서 입국을 억제하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학생들은 당분간 입국이 불가능하다.

지난해 2학기(7~12월)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은 총 3만 명이다. 직전 학기인 1학기보다 65%, 2019년 2학기보다 84% 줄었다. 국가별로 중국, 베트남 유학생이 67%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일본 2%, 그 외 153개 국가 유학생이 33%로 나왔다.

작년 3~12월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5만6000명 가운데 총 165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 검역에서 41명,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유학생 확진자로 인한 추가 전파 사례는 없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1학기에도 정부-대학-지자체 협업을 바탕으로 유학생 보호ㆍ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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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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