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진아 기자] 특허청은 전자출원 및 지식재산권 교육이 필요한 개인 및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자출원지원 교육`과 `지식재산권 초청교육`에 참여할 신청자 접수를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전자출원지원 교육`은 전문 강사가 현장에 직접 방문하는 실습 중심의 신청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방문 교육으로만 진행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등 방문 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청자가 `현장 방문` 또는 `화상회의 플랫폼 기반의 온라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교육과정은 지식재산권 입문, 정보검색, 전자출원 등 기초과정부터 특화과정까지 총 9개 과정이 있으며, 국내 또는 해외 출원 준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청자가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교육 횟수는 신청 지역, 대상, 교육과정, 교육방식 등을 고려해 연간 약 100회 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식재산권 초청 교육`을 신설해 개인과 10인 미만 소기업에 대해 전자출원 및 정보검색에 대한 기초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3월) 19일까지다.
교육내용은 특허ㆍ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순으로 연간 교육과정을 수립해 전자출원과 정보검색의 기초교육 중심으로 운영하고, 교육방식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분기별 1회씩 교육시간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으로 50명 이내로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접수기간에 교육 신청서를 전자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키프리스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특허정보원 출원지원교육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주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해 강사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을 확대해 누구나 쉽게 전자출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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