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2차아파트(이하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사업이 빠른 진행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지난 29일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우순기ㆍ이하 추진위)는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추진위는 설계자 선정 관련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지침서 배부로 갈음하며, 오는 4월 9일 오후 2시에 가락쌍용2차 관리사무소 사무실에서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축사법」 제23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무소로 등록한 업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이후 재건축 500가구 이상 사업시행인가 실적 및 재건축사업 실적 20건 이상 업체 ▲리모델링사업 계약 실적 5건 이상 업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가락쌍용2차는 송파구 송이로15길 31(가락동) 일대 1만3040.9㎡에 위치한 지상 23~26층 공동주택 5개동 492가구 규모의 단지다. 1999년 준공돼 리모델링 연한(15년)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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