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광역시 망미2구역(재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31일 망미2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3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가 참여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3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선거관리위원 구성 및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2021년 예산안 승인의 건 ▲대의원 보궐 선임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망미2구역은 2007년 6월 조합설립인가, 2008년 11월 사업시행인가, 2017년 8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3호선 망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수미초등학교, 광안중학교, 명문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수영팔도시장,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벡스코, 시립미술관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수영구 연수로312번길 3(망미동) 일원 13만5079.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4%, 용적률 272%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78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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