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 구로구 신도림우성2차아파트(이하 신도림우성2차) 리모델링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지난 30일 신도림우성2차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손해영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다음 달(4월) 9일 오후 3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진행한다. 이날 원활한 업체의 참여가 이어질 경우 조합은 오는 6월 15일 오후 3시에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9조 규정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제1항에 의한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조합에 5억 원을 입금하고, 현설에 참석한 업체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이 사업은 구로구 신도림로 105(신도림동) 일대 8586.2㎡를 대상으로 한다. 1996년 준공된 신도림우성2차는 지상 최고 15층 공동주택 3개동 239가구 규모의 단지다.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세대수는 35가구 증가한 274가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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