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서울ㆍ부산시장을 선출하는 4ㆍ7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7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43.9%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현재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498만9959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도 포함됐다.
서울시장 선거는 380만9491명이 참여해 투표율 45.2%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울 송파구가 47.4%로 가장 높고, 금천구가 40%로 가장 낮다.
부산시장 선거는 118만468명이 참여해 투표율 40.2%로 집계됐다. 부산광역시 금정구가 42.6%로 투표율이 가장 높고, 강서구와 기장군이 36.1%로 투표율이 가장 낮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해 21대 총선 당시 투표율 56.5%와 비교해 13.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50.1%보다도 7.2%포인트 낮다.
한편 이번 투표는 전국 재보선 지역 3459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유권자는 지정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주민등록증ㆍ여권ㆍ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내 투표소`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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