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수원시 삼성태영아파트(이하 삼성태영) 리모델링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이달 2일 삼성태영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이시훈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2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진행한다. 이날 원활한 업체의 참여가 이어질 경우 조합은 오는 6월 1일 오후 3시에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9조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제1항에 의해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현설에 참석한 업체 ▲입찰보증금 30억 원 중 3억 원을 현설 전일까지 현금 납부하고, 27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지정된 계좌에 현금 입금한 업체 ▲공동참여 불가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사업은 수원 영통구 봉영로1517번길 73(영통동) 3만8713.2㎡를 대상으로 한다. 1997년 준공된 삼성태영은 지하 2층~지상 18층 공동주택 12개동 832가구 규모의 단지다.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최고 18층에 이른 956가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곳은 영통역과 망포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주변에 영동초, 신영초, 태장중, 영통중, 영덕고, 태장고 등 많은 학교들이 있어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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