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인천광역시 동진3차아파트(이하 동진3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이 호반건설 품에 안겼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동진3차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영율ㆍ이하 조합)은 지난 17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하고 호반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앞서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두 차례 진행했지만 유찰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조합은 그간 꾸준히 관심을 보인 호반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했고, 이번 총회에서 호반건설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음에 따라 이곳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올해 안으로 건축심의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2023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인천 서구 가석로 276(석남동) 일대 5669.7㎡를 대상으로 지하 5층~지상 38층 공동주택 240가구 및 오피스텔 298가구,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서울 지하철 7호선과 인천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석남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단지 인근에 석남초, 가좌여중, 가정고 등이 있어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석남체육공권, 석곶체육공원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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