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시공권이 현대건설 품에 안겼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금오생활권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홍순애ㆍ이하 조합)은 지난 9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경쟁사를 제치고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명품 아파트 외관의 필수요소인 커튼월룩과 대형 문주 등을 적용해 금오생활권1구역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의정부시 금오로109번길 25(금오동) 일대 3만2509㎡을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83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의정부경전철인 효자역이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주변에 효자초ㆍ중ㆍ고 등도 근거리에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편, 2010년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2011년 2월 조합설립인가, 2012년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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