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울산광역시 남구B-07구역(재개발)이 시공자 선정을 향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11일 남구B-07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7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어제 열린 현장설명회에 ▲금성백조주택 ▲SK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동원개발 등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라며 "이 같은 분위기가 입찰마감일에도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구B-07구역은 수암초등학교, 중앙중학교, 대현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홈플러스, 롯데마트, 정안의료재단 중앙병원 등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이 사업은 울산 남구 수암로64번길 16(신정4동) 일원 8만187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107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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