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강동구 성내동 288-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 경쟁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내동 288-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상훈ㆍ이하 조합)은 지난 14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효성 ▲동부건설 등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번 입찰에 원활한 건설사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조합은 집행부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공자선정총회 날짜를 확정짓겠다는 계획으로 유관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개최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강동구 풍성로35길 38(성내동) 일대 9682㎡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5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지하철5ㆍ8호선 천호역이 인접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풍납초, 성내초, 영파여중, 영파여고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강동구청,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시네마, 천호로데오거리, 은행, 병원 등도 위치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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