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이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도전에 나섰다.
지난 4일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조합장 민병대)은 정비기반시설 설계 관련 업무를 수행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생략하고 이달 11일 오후 2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은 컨소시엄 참여가 불가하다. 이번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 조합이 게재한 입찰지침서 제3조를 참고해 입찰마감 전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은 2017년 5월 조합설립인가, 2019년 8월 사업시행인가, 2021년 4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신반포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강남차병원 등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원촌초등학교, 원촌중학교, 반포고등학교 등이 가까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서초구 잠원동 59-10 외 3필지 8785.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 251가구(임대 42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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