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구광역시 동인3가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10일 동인3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윤철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7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두 번째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오는 9월 7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보증금 200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포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대구 중구 동덕로38길 100(동인동3가) 일대 6만6802.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9.47%, 용적률 235.76%를 적용한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38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작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시설은 대구동인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비롯해 동인초등학교, 대구제일중학교, 계성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편의시설로는 롯데영플라자, 롯데백화점, 경북대병원 등이 있어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동인3가는 2016년 12월 조합설립인가, 2020년 7월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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