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이 협력 업체 선정을 향한 도전에 나섰다.
지난 9월 30일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조합(조합장 윤석양)은 측량 관련 업무를 담당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1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본사 소재지가 강남구 및 송파구이고 지적측량업으로 등록을 마쳐야 한다.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사업은 2013년 11월 조합설립인가, 2015년 11월 사업시행인가, 2017년 6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지하철 분당선 개포동역이 가까이 있고 양재대로, 영동대로 이용이 편리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교육시설은 개포초등학교, 개원중학교, 경기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엑스, 삼성서울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이 사업은 강남구 개포동 189 일원 17만979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지상 35층 공동주택 35개동 약 337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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