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연산동 129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6일 연산동 1291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주호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유찰됐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서는 ▲효성 ▲동원개발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좋은 결과를 예상했으나 원하는 입찰마감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다\"면서 \"조만간 재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연제구 거제천로 138-1(연산동) 일대 513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개동 15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1호선과 3호선 연산역, 동해선 거제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교육시설로는 연서초, 연제초, 연산중, 계성여고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부산시청, 거제시장, 연일전통시장, 독도청과도매시장 등이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 역시 잘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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