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8구역 재개발사업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6일 미추8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나경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건축물 해체계획서 작성 및 구조검토 등의 업무를 담당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및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참여가 불가하다.
이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동주길20번길 54(주안동) 일대 11만8244.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94.04%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4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0개동 282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84가구 ▲45㎡ 65가구 ▲52㎡ 162가구 ▲59㎡ 1261가구 ▲75㎡ 406가구 ▲79㎡ 634가구 ▲84㎡ 213가구 등이다.
한편, 2010년 5월 24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2011년 7월 6일 조합설립인가, 2017년 6월 26일 사업시행인가에 이어 지난해 8월 9일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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