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광역시 대연3구역(재개발)이 최근 사업시행 변경인가 신청을 향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26일 대연3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6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가 참여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9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공사 도급 계약 1차 변경(안) 승인 및 계약 체결 이사회 위임의 건 ▲설계 변경 세부 내역 결정의 건 ▲설계 변경 관련 설계자 계약 변경의 건 ▲사업시행계획 5차 변경(안) 결정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결정의 건 ▲2023년 조합 운영비 예산안 결정의 건 ▲2023년 조합 사업비 예산안 결정의 건 ▲사업비 예산 내의 집행 및 협력 업체 선정ㆍ계약 체결 대의원회 위임의 건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총회를 성황리에 마침에 따라 조합은 사업시행 변경인가 신청을 위한 막바지 검토에 돌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연3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이 가까이 있고 시외고속도로 이용이 용이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신영초등학교, 대영초등학교, 대연중학교, 대천중학교, 대연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성지고등학교 등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대연시장, 못골시장,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이곳은 2007년 10월 조합설립인가, 2017년 7월 사업시행인가, 2019년 4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619 일원 25만2665.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448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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