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구리시 수택E구역(재개발)이 최근 주요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6일 수택E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22일 오후 1시 구리시체육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는 5개 안건이 상정됐다. ▲기 수행 업무 보고 추인의 건 ▲2022년 조합 회계 결산의 건 ▲2023년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추산액(예산안) 승인의 건 ▲소방서 추가 약정서 승인의 건 ▲협력 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총회에서 `협력 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이 부결됐지만 나머지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라며 "조합은 이사회 등을 통해 추후 일정을 자세하게 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수택E구역은 2015년 3월 조합설립인가, 2019년 1월 사업시행인가, 2020년 6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지하철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약 900m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이마트, 구리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시설은 구리초등학교, 인창중학교, 구리중학교, 수택고등학교, 구리여자고등학교 등이 있다.

한편, 이 사업은 구리시 검배로83번길 46-8(수택동) 일원 14만6844.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302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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