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민 기자] 대구광역시 범어우방1차아파트(이하 범어우방1차ㆍ이하 재건축)가 정비기반시설의 공사를 위한 절차에 다시 나섰다.
이달 26일 범어우방1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선용ㆍ이하 조합)은 도로확ㆍ포장 및 부대공사 등을 위한 협력 업체 재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생략하고, 오는 10월 5일 오후 4시 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입찰은 컨소시엄 구성이 불가하다. 아울러 도시정비사업 정비기반시설 공사실적을 보유한 종합건설업(토목공사업ㆍ토목ㆍ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여야 한다.
한편, 이 사업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620 외 1필지 일대 1만5596.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39.16%, 용적률 332.52%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4개동 41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84A㎡ 114가구 ▲84B㎡ 62가구 ▲84C㎡ 172가구 ▲121㎡ 70가구 등이다.
이곳은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2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이며 동산초등학교, 경신중학교, 경신고등학교 등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홈플러스, 이마트, 파티마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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