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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대구시-엘앤에프, 역대 최대 2조5500억 원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최근 준공한 구지3공장에서 후속 신규 투자협약 체결

등록일 2023년11월28일 15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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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엘앤에프(대표이사 최수안)는 지난 27일 지역 역대 최대 투자인 2조55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엘앤에프는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55만8909㎡ 부지에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 클러스터를 신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초대형 투자를 계기로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전문기업에서 차세대 음극재와 LFP 양극재까지 양산하는 이차전지 종합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협약식에서 진행된 투자계획 발표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글로벌 중장기 수요에 맞춰 총 5개 블록 17만 평 규모 부지에 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계획된 투자가 완료되면 신규 제조시설에서만 2022년 연간 매출액 3조9000억 원 대비 2.4배에 달하는 약 9조500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힘입어 대구국가산단에 이차전지 분야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엘앤에프가 지금까지 투자한 구지1, 구지2, 구지3공장의 부지 14만7149㎡ 등 투자금 1조1000억 원을 포함하면 엘앤에프는 대구국가산단 등에 총 70만6058㎡ 및 3조650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대구국가산단 산업용지 총 면적이 491만527㎡임을 감안하면 엘앤에프는 전체 면적의 14.4%를 차지하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미래첨단소재가 지난 6월 인접한 달성2차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건립해 양극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양산을 시작했고, 지난 8월 대구국가산단 2단계 구역에 유치한 두산그룹 계열 이차전지 리사이클 전문 기업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의 공장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대구시는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달성2차산단 내에 사용 후 배터리 활용 기술지원 등을 위한 `이차전지 순환파크`를 조성하고,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등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전주기 성장을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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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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