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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대우건설, 여수 ‘TKG휴켐스’ 질산 6공장 상업 생산 개시

등록일 2024년01월19일 15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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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한 전남 여수 `TKG휴켐스` 질산 6공장이 2023년 12월 31일 상업 생산을 개시했다. 2022년 4월 착공한 후 21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달 1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희질산(NA, 68%) 40만 톤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 건설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설계, 구매, 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EPC 계약으로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고압ㆍ부식성 물질을 취급하는 정밀화학 플랜트 공사를 21개월이라는 촉박한 일정으로 상업 생산까지 완료할 수 있었던 것은 설계, 구매, 시공 등 각 단계에서의 일정 준수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공사 수행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은 약 60미터 높이(약 280톤 중량)의 흡수탑의 이동과 설치였다. 대우건설은 거대한 흡수탑을 단일 피스(Piece)로 해상ㆍ육상 운송 반입을 한 이후, 1350톤 크레인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적기 설치 완료했다. 이어 설치가 완료된 기기들의 테스트 및 예비 시운전까지 순차적으로 마치고 상업 생산을 개시하게 됐다.

질산 6공장 상업생산을 통해 TKG휴켐스는 질산 등 제품 생산량이 연간 270만 톤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초화학제인 질산은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우리나라 핵심산업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프로젝트 수행기간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과 태풍 힌남로에 의한 원소재 수급 지연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TKG휴켐스 측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무재해로 적기 상업 생산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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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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