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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남양주 첫 관문’ 지금ㆍ도농6-2구역 재개발, 지상 48층 주상복합 건설 및 주거환경 개선 통해 삶의 질 높인다!

등록일 2024년01월19일 17시4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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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정윤섭 기자] 경기 남양주시 지금ㆍ도농6-2구역(재개발)이 2023년 12월 시공자선정총회에서 두산건설-남광토건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하면서 한해를 기분 좋게 마무리한 가운데 2024년 새해에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공자선정총회 성공적 `마무리`… 조합원 선택은 `두산건설-남광토건 컨소시엄`

유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지금ㆍ도농6-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양범석)은 2023년 12월 2일 오후 3시 구역 인근 다산1동사무소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으며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남광토건-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이곳 시공권을 획득했다.

총회에 상정된 9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시공자 선정의 건 ▲공사 도급 계약 체결 위임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의 건 ▲시공자 선정에 따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 방법 심의의 건 ▲임시총회 예산 승인의 건 ▲2024년 조합 예산안 의결의 건 ▲총회 참석 수당 지급의 건 ▲사업 방식 추가 또는 변경 여부 총회 상정의 건 ▲조합 정관 변경(안) 의결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시공자에 선정된 이동철 남광토건 전무는 "조합원께서 사업 조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남광토건과 두산건설의 컨소시엄` 브랜드 인지도와 프리미엄을 보고 마음을 보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소중한 시공권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지금ㆍ도농6-2구역이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사의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곳은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도보권에 있어 교통환경이 양호하고 교육시설로는 양정초, 동화중, 도농초, 도농중, 동화고, 정약용도서관 등이 있다. 이밖에도 남양주 남부경찰서, 남양주시청 제2청사,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남양주소방서 가운119안전센터 등이 인접해 행정ㆍ안전ㆍ치안이 우수하다.

이 사업은 남양주시 가운로 3-22(다산동) 일대 6만5010㎡를 대상으로 지하 6층에서 지상 48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1122가구ㆍ오피스텔 716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인터뷰] 지금ㆍ도농6-2구역 양범석 조합장
"지상 48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 및 주거환경 개선 통해 삶의 질 높이고파"
"믿고 지지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최근 본보는 지금ㆍ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양범석 조합장에게 사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양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지금ㆍ도농6-2구역` 재개발사업 경과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2011년 추진위구성승인을 시작으로 2014년 조합설립인가, 2021년 사업시행인가 등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돼왔다. 그러던 2022년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공람을 앞둔 시점에서 첫 시공자로 선정했던 호반건설은 기한 없이 운영비 대여를 중단했는데 부동산시장의 하락세를 고려하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웠다. 사업 진행을 위해 전 시공자 결별을 선택했고 재정비를 거쳐 시공자 선정 활동을 재개한 결과, 지난해 말 두산건설-남광토건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재선정하며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이에 힘입어 올해 관리처분인가를 목표로 사업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

- 이곳이 재개발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2011년 경기도에서 노후 및 낙후된 주거전용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준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상향된 게 발판이 됐다. 이곳은 남양주시 첫 관문으로 `랜드마크` 필요성을 느껴 지상 최고 4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설을 계획했고 이와 함께 조합원들의 숙원인 `살기 좋은 아파트ㆍ입지 여건 좋은 상가` 입주와 전체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재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 조합장으로 재개발사업을 이끌게 된 배경은/

친한 선후배분들과 오랫동안 살아온 이곳을 위해 투명하고 질서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싶은 사명감이 있었다. 이에 조합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고 감사하게도 당선됨에 따라 조합장으로서 사업 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조합원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며, 합리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시공자선정총회를 성황리에 마치기까지 가장 어려웠던 점과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첫 시공자와 결별한 후 재차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 일정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건설사 참여 부족으로 유찰되는 게 가장 큰 걱정으로 다가왔다. 다행히 두산건설-남광토건 컨소시엄의 참여로 입찰이 확정돼 시공자선정총회 일정까지 확정하고 조합원 50% 직접 참석을 위해 공공시설이나 학교ㆍ민간시설 예식장 등 섭외에 나섰다. 그러나 장소 선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 총회 공고일까지도 선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감사하게도 노정훈 센터장님의 적극적인 행정 활동으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을 대관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센터장님의 아끼지 않는 세심한 지원에 힘입어 이번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생각한다.

- 시공자로 `두산건설-남광토건 컨소시엄`을 선정한 이유는/

조합원 종전자산총액이 사업 규모에 비해 적어서 공사비가 비례율에 끼치는 영향이 많아 조합원님들이 감내할 수 있는 시공금액으로 제한을 뒀고 2개 컨소시엄이 응찰한 바 있다. 이후 조합원들의 고민과 검토를 거쳐 선정이 이뤄졌다. 우리 조합은 3.3㎡당 660만 원 아래로 제한했는데 두산건설-남광토건 컨소시엄 사업단이 경쟁사 HJ중공업-이수건설 컨소시엄 사업단보다 2만 원 낮은 3.3㎡당 558만 원으로 제시해 응찰했다. 이에 더해 심플한 외관, 특화된 문주 설계도 시선을 끌었지만, 무엇보다 적극적이고 정성 담긴 사업 조건이 조합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한다.

- `지금ㆍ도농6-2구역`이 가진 입지적 장점은/

남양주시 초입 관문인 수도권제1순환도로 진ㆍ출입이 용이하고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인접한 역세권으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교육시설로는 양정초, 동화중, 도농초, 도농중, 동화고, 정약용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고 이밖에 각종 생활 인프라와 황금산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사업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책이 있다면/

우리 단지는 모든 평형대가 판상형 4베이(bay) 구조 남향 배치 및 48층 높이에 걸맞은 조망형 창호를 설치해 외관부터 마감재까지 실속형 맞춤을 계획하고 있다. 요즘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비주택인 오피스텔과 상가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주택과 비주택 비율이 7:3인 우리 조합은 분양 리스크가 있는 상가를 가능한 최소한으로 하는 구상을 시공자와 검토하고 있다. 다만, 규모 조정 등 안정적인 분양수입을 확보해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으로 단지 고급화도 중요하지만, 상가 분양에 따라 사업성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상가 규모 조정 및 특화가 사업의 중대한 열쇠라고 할 수 있다.

- 앞으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길 점은 무엇인지/

우리 조합은 매출에 비해 조합원 종전자산규모가 다른 구역의 사업보다 상대적으로 작아 부동산 정책이나 경기에 따른 분양가 하락 또는 공사비 등 지출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비례율 변동이 급변한다. 조합원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적정 최소한의 비례율이 뒷받침돼야 추진할 수 있기에 `지출 최소화`에 중점을 뒀고 앞으로 분양 시기를 잘 선택함으로써 높은 분양가로 분양을 완료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현금청산자 규모가 크기 때문에 사업성 있는 협의 금액으로 관리처분계획(안) 공람을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인가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잘 이행될 경우 2025년 중순이 됐을 때 `PF기표 및 이주 시작`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많은 조합원님의 관심과 참여로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언제나 조합 집행부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조합원들에게 적어도 실망은 드리지 않겠다는 결심과 함께 명품 주상복합 건립ㆍ우리 구역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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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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