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네이버톡톡
맨위로

[아유경제_부동산] 인천시, 백석고가교 철거사업 속도

인천시-한들구역도시개발조합, 민ㆍ관 상호 업무 협약으로 사업 추진 탄력

등록일 2024년01월30일 15시3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9일 한들구역도시개발조합(조합장 박희홍)과 `민ㆍ관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백석고가교 주변 개선사업`과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 개선 대책(드림로 감속차로 설치)을 연계해 일괄 시행하는 것이다.

1992년 만들어진 서구 당하동 일원 백석고가교는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어 그 동안 주변 지역주민들의 교통 소음피해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한들구역도시개발사업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조합에서는 우회도로 확보 등에 필요한 토지사용(기공승낙) 지원와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외 교통개선대책 이행비용 20억 원을 부담하고, 사업은 인천시가 일괄 시행하기로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조합은 재정 부담과 토지 사용을 지원하고, 도로관리청인 인천시는 행정력을 지원해 사업을 일괄 시행함으로서 중복투자를 방지(약 14억 예산절감)하는 것은 물론 공사 기간 단축(6개월) 효과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중 설계와 사업 시행 인ㆍ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하반기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드림로 주변 지역의 ▲도시미관 개선 ▲교통소음 저감 등 정주환경 개선 ▲안전한 보행로 확보 등으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 부문과 적극 협력해 민간투자사업 유치 또는 각종 개발사업 등과 연계한 민ㆍ관 협업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 재정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앞서 `인천북항과 청라간 도로개설`, `중봉대로와 봉수대로간 단절구간 도로연결` 등 민ㆍ관 협업을 통해 재정절감 및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해 온 바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