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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올해 2월 아파트분양 전망지수 2개월 연속 상승

등록일 2024년02월06일 15시5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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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전국 아파트분양 전망지수가 2달 연속 올랐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전망지수가 상승하며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6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분양 전망지수는 전월(69.9)보다 16.3p 오른 86.2로 집계됐다. 다만 기준선(100)은 여전히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100 미만이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수도권은 74.8로 전월(73.4) 대비 1.4p 올랐고 지방은 88.6으로 전월(69.1) 대비 19.5p 상승했다.

수도권은 서울과 인천, 경기 모두 개선됐다. 서울은 전월 82.5에서 83.3으로 0.8p 상승했다. 인천은 62.1에서 65.4로, 경기는 75.7에서 75.8로 각각 3.3p, 0.1p 올랐다.

지방은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경북 30.1p(63.2→93.3) ▲충북 20.8p(62.5→83.3) ▲부산 19.4p(73.9→93.3) ▲충남 19p(66.7→85.7) ▲세종 17.3p(75→92.3) ▲광주 16.8p(63.2→80) ▲대구 15.6p(73.9→89.5) ▲울산 14p(70.6→84.6) ▲강원 14p(76.9→90.9) ▲제주 10.2p(68.4→78.6) ▲전북 9.6p(75→84.6) ▲전남 8.1p(68.8→76) 순으로 올랐다. 특히 ▲경남 42.4p(64.7→107.1)과 ▲대전 35p(65→100) 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오르며 기준선(100)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경기 침체가 이어져 왔던 것에 대한 기저 효과와 함께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주산연의 분석이다.

특히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은 지난 1월 10일 `주택 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에 발표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해 2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114.1로 전월과 비교해 4.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상승하고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하락했다. 아파트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90.6으로 전월(88.4)보다 2.2p 오르고,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3.1로 전월(115.7)로 12.6p 떨어졌으나 기준선(100)을 웃돌았다.

주산연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과 함께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과 수에즈 운하 적체로 인한 원자잿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신규 아파트의 층간소음 기준 미달시 준공 불허 등 규제 강화로 아파트 분양가격 전망이 오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아파트 분양가격은 당분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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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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