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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서울 무교다동ㆍ세운지구 재개발, 녹지공간 품은 업무시설로 재탄생

지난 26일 제7차 건축위원회 개최… 무교다동 제29지구 등 4개 안건 건축심의 통과

등록일 2024년03월27일 17시4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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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중구 무교다동과 세운지구가 업무시설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비롯해 총 4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2ㆍ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8ㆍ9ㆍ10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등 4곳으로 4대문 도심 내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위치한 무교다동 제2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중구 무교로 6(을지로1가) 일대 2103.6㎡를 대상으로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보행공간 개선을 위해 기존 보도(을지로ㆍ무교로)의 지하 출입시설을 대지 내부로 이전했고, 시청광장 및 인근 녹지와 연계되는 개방형 녹지공간을 최대 확보했으며, 이와 연계된 저층부 개방공간을 계획해 가로공간 활성화 및 공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획안을 수립했다. 아울러 서울광장과 덕수궁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대지의 특성을 고려한 최상층 개방공간과 근린생활시설, 전용 엘리베이터를 계획해 시민들이 언제나 쉽게 접근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공공성을 강화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하철 2ㆍ3호선 을지로3가 및 지하철 2ㆍ5호선 을지로4가역 인근 세운 3-2ㆍ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중구 입정동 175-1 일대 8240.3㎡), 세운 3-8ㆍ9ㆍ10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중구 을지로15길 10(을지로3가) 일대 1만358㎡}, 세운 6-3-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중구 을지로22길 11(을지로4가) 일대 4606.9㎡}은 각각 ▲2개 동 지하 9층~지상 36층 ▲2개 동 지하 9층~지상 39층 ▲1개 동 지하 8층~지상 32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세운지구 중 해당 3구역 등 안건은 지난해 12월 심의를 완료했으나 건축물별 차별적 디자인을 보완해서 보고한 것으로,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같이 하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도록 계획했다. 특히 을지로3가역과 연계한 지하 통합계획 및 관광인프라시설 확충 등으로 도심 활성화를 도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심 내 건축물 계획 시 녹지율을 높이고 보행자 위주의 가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건축위원회에서 심의 단계부터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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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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