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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미아동 ‘초역세권’ 강북5구역 재개발, 644가구 주상복합 탈바꿈 확정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조성 및 통학로 신설1000㎡ 규모 공개공지 조성 등… 2030년 준공

등록일 2024년04월16일 17시2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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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강북구 강북5 재정비촉진구역(이하 강북5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됐다. 앞으로 688가구의 주상복합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개최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강북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이곳은 용적률 893%를 적용한 지하 5층~지상 48층(150m 높이) 초역세권 주상복합 3개동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공동주택은 688가구(공공임대 181가구ㆍ민간임대 117가구 포함) 규모다.

강북구 도봉로13가길 9-13(미아동) 일대 1만2863㎡를 대상으로 한 강북5구역은 2014년 민간 주도로 정비계획이 수립됐으나 주민 갈등 등의 이유로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하지만 시가 2021년 강북5구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 공공재개발로 선정하고, 사전기획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 공공재개발 계획(안)을 확정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교육시설로는 송전초, 영훈초, 송중초, 영훈국제중, 영훈고, 창문여고 등이 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숭인시장, 은행, 병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주변에 북한산생태숲과 오동근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도 있어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시는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를 사업지 내로 이전해서 도봉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등 3개소를 계획해 지하철역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훈초ㆍ중ㆍ고 일대 통학로를 신설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한 개방공간 제공을 위해 1000㎡ 규모의 공개공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 내 필요한 시설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후 저층 주택ㆍ상가 밀집지역인 강북5구역은 2025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재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은 물론 미아사거리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과 충분한 개방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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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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