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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여의도대교 재건축, 올 하반기 시공자 선정 추진 예정… 대형 건설사 수주전 ‘전망’

등록일 2024년05월08일 17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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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이하 여의도대교) 재건축사업을 향한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적극적인 홍보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여의도 제3호` 시공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대교 재건축 조합(조합장 정희선)은 올해 하반기 시공자 선정 계획에 돌입한다. 조합에서 시공자 선정 절차를 계획한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연말까지 여의도 내 재건축 수주전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경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의도대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 자문 방식 사업장으로 앞서 올해 1월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87% 이상 동의를 얻어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한 바 있다. 2023년 12월 9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 지 두 달도 채 안 된 시점에 인가까지 받은 것으로 지난해 2월 추진위 설립 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4월) 22일 공람공고를 마친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이 공개됐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 국제금융로7길 20(여의도동) 일대 3만3418㎡(지구단위계획 열람공고 기준)를 대상으로 기존 지상 12층 규모의 공동주택 576가구에서 지상 최고 49층 공동주택 922가구(임대 142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경기 침체 등 신중한 업계 분위기 속에서도 여의도대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이유로는 ▲신통기획 제1호 상징성 ▲각종 생활 인프라 ▲직주근접 ▲역세권 ▲학세권 ▲공세권 ▲한강 조망권 등이 꼽히며, 이에 따른 미래가치 및 사업성이 풍부하다고 평가되는 만큼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다수 관계자들의 평가다. 특히 신통기획으로 추진함에 따라 인ㆍ허가 속도가 빠를 것이란 예상 또한 참여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단지 내 외벽에 자사 홍보 현수막을 걸어놓는 등 강한 수주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여의도 내 재건축 수주 현황은 현대건설(여의도한양)과 대우건설(여의도공작)이 각각 시공권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IFC몰, CGV, 더현대서울, 여의도환승센터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여의도초등학교, 윤중초등학교, 여의도중학교, 윤중중학교, 여의도고등학교, 여의도여자고등학교 등 학군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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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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