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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전국 최초 노인 공동생활 시설 ‘효도숙식경로당’ 지난 2일 개관

세대별 면적 30㎡ 이상

등록일 2024년05월08일 17시2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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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 마포구(청장 박강수)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인 공동생활 시설 `효도숙식경로당` 창전점이 지난 2일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포구 서강로1길 30(창전동)에 위치한 `효도숙식경로당`은 로 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주거복지사업이다.

구는 기존 서강정보화교육장 건물의 2, 3층을 리모델링해 제1호점 `창전 효도숙식 경로당`을 조성했다. 층별로 남녀를 구분해 2개층에 각각 개인 침실 8호와 공용 주방, 거실, 화장실, 세탁실을 배치했으며 개인 침실에는 침대, 옷장, 서랍장, 소형냉장고, 에어컨 등 기본 생활가전을 구비해 편안한 공간으로 꾸몄다.

갑작스러운 안전사고에 대비해 방과 화장실에 비상 호출벨도 설치했다. 비상시에 호출벨을 누르면 16개 각 방과 공용거실 및 1층 사무실로 연결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공용면적을 더한 세대별 면적은 30㎡에서 34㎡ 정도로, 효도숙식 경로당에 입주할 수 있는 구민은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있는 65세 이상 무주택 독거노인이며 남녀 각각 8명, 총 16명이 이용할 수 있다.

임대료는 호별로 상이하나 대략 보증금 350만 원에 월 임대료 7만 원 선으로 저렴하다. 단,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와 부양의무자의 적절한 부양을 받지 못하는 구민에 한해서는 구가 임차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효도숙식경로당은 낮은 임대료로 생활비 부담은 낮추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함께 생활해 고독과 고립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노인 주거ㆍ돌봄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는 게 구의 전망이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달(4월)부터 입주자모집을 시작해 연중 수시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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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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