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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SH, 사회적 고립가구에 AI 스피커 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 추진

강동구 소재 다세대 매입임대주택 사회적 고립가구 100가구 대상

등록일 2024년05월09일 16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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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유관 기관과 함께 사회적 고립가구(가족ㆍ이웃ㆍ친구 관계가 단절됐거나 단절돼 가는 가구)를 위한 인공지능(AI) 스피커 돌봄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SH 등 4개 기관은 이달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사 임대주택의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AI 스피커 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복지재단이 수행한 `2021년 고독사 위험 현황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립,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와 관련 SH 등 4개 기관은 SH의 강동구 소재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사회적 고립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AI 스피커를 시범 도입한다. AI 스피커를 대상자 가정에 대여해주고 음악 감상, 뉴스, 날씨, 대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정서 안정을 지원한다.

또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해 일정 기간동안 미사용 시 안부를 확인하며, 대상자의 `살려줘`, `도와줘` 등 음성을 인식해 응급 상황을 감지하고 119에 연계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SH는 사업 계획 수립, 사업 예산 지원, 홍보, 운영 및 모니터링, 사업 대상자 선정 등을 총괄하며, 향후 서비스 운영 방향을 수립하고, 서울시복지재단은 시범 사업 운영사항에 대한 컨설팅과 사업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정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강동종합사회복지관과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 대상자 발굴, 모집, 선정 지원 및 협조를 담당한다. 서비스에 대한 운영 지원과 대상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연계도 진행한다.

강동구 내 SH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관할 사회복지관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 올해 6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7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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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예은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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