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동작구 동작1구역(재건축)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21일 동작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병례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마감 업그레이드 제품 납품 및 설치공사를 위한 용역 업체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적격심사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합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동종 관련 납품실적을 갖춘 ▲자본금 5억 이상 ▲연매출 100억 원 이상 규모의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동작구 동작대로43길 22(동작동) 일대 2만667.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7.15%, 용적률 234.07%를 적용한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1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7개동 총 36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88가구 ▲74㎡ 14가구 ▲75㎡ 23가구 ▲84㎡ 241가구 등이며 이 중 18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과 9호선이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다소 먼 거리에 있지만 구반포와 방배동 등이 근접해 있다.
또한 단지 서쪽으로 국립현충원과 현충근린공원이 도보권 내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 등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한편, 2012년 1월 12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2014년 11월 27일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시공자는 KCC건설로 `이수스위첸포레힐즈`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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