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가수 양준일이 오래 기다려왔던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양준일은 오는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팬 미팅은 오후 4시, 오후 8시 2회로 마련했다.
1991년 데뷔한 양준일은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하면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특히 90년대에 이미 세련된 노래와 파격적인 안무, 시대를 앞선 뛰어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온라인 상에서 일명 `탑골 GD` 등으로 불리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양준일은 히트곡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그의 음악이 재조명되며 시대를 초월한 가수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양준일은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공식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팬들과 만나기 위해 곧 한국으로 귀국한다. 이번 양준일의 팬미팅에는 위엔터테인먼트가 공연 주관사로서 나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양준일의 공식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티켓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하나티켓을 통해 공식 판매한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