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네이버톡톡
맨위로

[아유경제_사회] 문화재청, 궁능 설 연휴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

등록일 2020년01월20일 15시1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이 우리나라의 전통 명절인 설을 맞이해 연휴기간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ㆍ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

20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나명하 본부장)는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4대궁ㆍ종묘, 조선왕릉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만 제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경복궁에서는 연휴 첫날인 이달 25일(음력 1월 1일)에 새해를 기념해 오후 2시 수문장 교대의식을 마친 후에 불화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전수교육조교가 그린 수문장과 종사관 그림을 나누는 `2020 세화 나눔` 특별 행사를 진행된다. `세화`란 새해 첫날 세시풍속으로 경복궁을 지키는 수문장과 종사관을 그린 세화는 내 가족의 안녕을 지켜주는 행운의 부적과 같은 의미를 지녀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또한 덕수궁(서울 중구),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도 여주시)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마련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현충사관리소(소장 김재일)는 이달 24일부터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무문 앞 광장에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전통 딱지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칠백의총관리소(소장 류시영)에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방문한 관람객들은 광장에서 펼쳐지는 전통제기 만들기와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해양유물전시관 야외광장과 라운지(휴게실)에서 ▲경자년 흰쥐 이야기 ▲민속놀이 체험 ▲만들기 체험 등 3가지 주제로 `해양문화재와 2020년도 함께 하쥐` 행사를 펼친다.

경자년 흰쥐 이야기는 쥐의 상징과 의미, 쥐와 관련된 속담, 쥐와 관련된 설화, 사진촬영구역인 `2020년도 함께하쥐` 등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대형윷놀이, 사방치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팽이치기의 민속놀이 체험과 어린이들을 위한 소원 담은 `경자년 연만들기`, `생쥐 저금통 만들기` 등도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 해를 시작하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릉에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해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둘러보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승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