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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스마트폰시장에도 막대한 영향 끼친 신종 코로나”

샤오미ㆍ화웨이부터 애플까지, 중국 생산 스마트폰 대형 암초 만나

등록일 2020년02월03일 17시3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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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스마트폰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한 위협 때문에 전 세계 출하량이 예상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지난 2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기존 예상치보다 2%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SA 관계자는 "중국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제조의 70%를 책임지고 있다"며 "검역, 여행 제한 등으로 인한 공장 운영 지연으로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역시 신종 코로나의 발원지인 중국이다. 중국 출하량은 당초 예상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샤오미,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 또한 불의의 타격을 입었다. 아이폰 조립ㆍ생산을 맡고 있는 폭스콘의 대규모 부품공장이 신종 코로나가 처음 발생한 중국 우한에 있기 때문이다. 폭스콘은 다음 달 중순까지 공장 가동을 중지하고 직원들의 회사 복귀를 연기했다. 매장 운영도 중단된다. 애플은 이달 9일까지 중국 본토의 모든 공식 매장을 임시 폐쇄하고 사무실과 고객센터 또한 닫는다.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중국에서 주요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 않아 직접적인 타격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초 올해 스마트폰시장은 5세대 이동통신(5G)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따라 역성장을 멈추고 2~3%가량 성장해 15억 대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란 암초를 만나면서 공급과 수요 모든 면에서 먹구름이 드리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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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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