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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스포츠] MLB 초대형 삼각 트레이드, 무키 베츠ㆍ프라이스 다저스 行

MVP 두 명 보유한 다저스 외야진, 교통정리도 끝마쳐

등록일 2020년02월05일 18시2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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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초대형 삼각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2018년 MLB 아메리칸리그 MVP인 무키 베츠가 다저스로 간다.

MLB 네트워크와 ESPN, 디애슬레틱 등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와 보스턴의 트레이드가 이뤄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후 미국 매체 USA 투데이는 "이번 트레이드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라고 추가 보도했다.

트레이드가 성사되면서 다저스는 보스턴으로부터 외야수 무키 베츠와 왼손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얻었다. 다저스는 미네소타에 오른손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를, 보스턴에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를 보냈다. 미네소타는 유망주 투수인 브루스드르 그래트롤을 보스턴으로 보냈다. 다저스는 보스턴으로부터 프라이스의 연봉(3년 9600만 달러)의 절반을 보조받는다.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불펜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영입했을 뿐 이외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게릿 콜, 매디슨 범가너, 앤서니 렌던 등 대형 자유계약선수(FA)와 협상을 시도했지만 이들은 모두 다른 구단과 계약에 합의했다. 특히 원래 다저스 소속이었던 2019년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류현진마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뺏기며 전력 누수를 피하기 어렵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보스턴과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면서 선발진과 타선 보강에 동시에 성공했다. 이번에 영입한 무키 베츠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하며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강타자다. 다저스는 약점으로 꼽혔던 테이블세터 진을 보강하는데 성공하며,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와 2019년 내셔널리그 MVP(코디 벨린저)를 동시에 보유한 강타선을 손에 쥐게 됐다. 또한 프라이스로 류현진의 빈자리를 메움으로서 선발진 누수도 막았다.

또한 다저스는 삼각 트레이드에 이어 LA 에인절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교통정리에도 성공했다. 외야수인 작 피더슨과 앤디 페이지스를 보내고 내야수 백업 요원인 루이스 렌히포를 영입했다. 이로서 다저스는 전력 보강에 성공, 스토브리그의 승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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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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