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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질병관리본부, 신종 코로나 분리 성공… 백신 개발 위해 공유

등록일 2020년02월06일 16시4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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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지난 5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또한 백신ㆍ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이를 과학계와 공유할 계획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환자의 가래 등 호흡기 검체를 세포에 접종해 배양한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이 확인됐으며,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분리를 입증해냈다.

분리된 바이러스 유전정보는 중국(우한ㆍ광동), 프랑스, 싱가포르, 독일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염기서열이 99.5~99.9% 일치했다. 해당 정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이 기록돼 있는 세계보건기구(WHO)의 GISAID(세계 인플루엔자 감시망) 등에 등록돼 국내외 연구자들의 연구에 제공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분리된 바이러스는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이라며 "연구개발에 활용되도록 유관부처와 적합한 자격을 갖춘 관련기관에 분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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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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